도서명 : 생각이 자라나는 이야기 2
저자 : 폴 크레그헌, 스테파니 보데트
출판사 : 닥터필로스
발행년도 : 2006년 10월
효과 : 논리, 추리에 관련된 책 논리적 사고력
수준 : 12세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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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폴 크레그헌/스테파니 보데트
폴 크레그헌(Paul Cleghorn)
영국 스코틀랜드 중부의 클라크마난셔 주에 있는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으로, 주(州)교육위원회에서 사고의 기술 프로그램 담당 위원이기도 하다. 철학에 오랜 관심을 가져온 그는 어린이 철학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를 훈련시키는 일을 하고 있으며, 노팅엄 주의 교육위원회에서 어린이 철학 교육에 대한 컨설팅도 해 주고 있다. 또 영국에서의 어린이 철학 교육 진흥을 목표로 만들어진 단체인 SAPERE의 회원으로서 '탐구공동체'의 방법을 교육에 적용시키는 일에도 노력하고 있다.
그가 이 책의 공동저자인 스테파니 보데트와 함께 집필한 어린이 철학 교재들은 철학 교육이 어린이의 지적, 감성적 발달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있다. 어린이들의 사고 및 적극적인 참여를 자극하도록 만들어진 이들 책들은 현재 영국에서 초등학교 교재로도 사용되고 있다.
스테파니 보데트(Stephanie Baudet)
영국 체셔 주에서 태어나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성장했다. 1967년 영국으로 돌아온 그녀는 현재남편 그리고 두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영국 버킹엄셔 주에서 살고 있다. 그녀는 1986년에 동화 『눈사태』를 처음으로 출판한 이후 어린이를 위한 책을 계속 집필해 오고 있으며, 이 책의 공동저자인 폴 크레그헌과 함께 여러 권의 어린이 철학 교재를 개발하기도 하였다.
이 책에 실린 대부분의 창작물들은 그녀의 작품이다. 그리고 이들 외에도 『하늘의 관찰자』, 『마부의 아들』, 『보름달의 저주』, 『쥐 잡는 사람들』, 『작아지는 하마』, 『영감을 주는 삶』, 『이집트에서 온 선물』 등과 같은 많은 작품들이 단행본으로 출판되었다.
옮긴이 : 권영주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였다. 역서로는 『자기 스스로의 생』, 『미소 짓는 발걸음』, 『다빈치 코드의 비밀』, 『헬런 니어링의 지혜의 말들』, 『이시드로 파로디의 여섯 가지 사건』 등이 있다.
<목차>
지식
이야기 하나 무인도에 발이 묶이다
이야기 둘 장님과 코끼리
이야기 셋 난인과 교수
이야기 넷 빨간 모자의 바구니
이야기 다섯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지혜
이야기 하나 말의 꼬리
이야기 둘 벌거벗은 임금
이야기 셋 4학년 아이들의 하루
이야기 넷 작은 지혜
이야기 다섯 결단
정의
이야기 하나 죄지은 여인
이야기 둘 정의의 종
이야기 셋 인질
이야기 넷 규칙 지키기
이야기 다섯 불공평해요!
나
이야기 하나 무지갯빛 달팽이
이야기 둘 사과
이야기 셋 삶의 돌멩이
이야기 넷 구두장이 이야기
이야기 다섯 삶의 가면들
진실
이야기 하나 뒤엉킨 거미줄
이야기 둘 쇼핑
이야기 셋 세인트버나드
이야기 넷 적십자
이야기 다섯 친구
학부모, 교사 혹은 지도자를 위한 해설편 , 이 책은 다양한 문화전통에서 유래되는 유명한 이야기와 창작 동화를 중심으로 철학적인 주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편에서 행복, 선, 봉사, 아름다움 등의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였다면, 2편에서는 지식, 지혜, 정의, 진실에 대하여 스스로 고민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의 삶에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삶의 가치를 스스로 생각하고 계획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폴 크레그헌/스테파니 보데트
폴 크레그헌(Paul Cleghorn)
영국 스코틀랜드 중부의 클라크마난셔 주에 있는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으로, 주(州)교육위원회에서 사고의 기술 프로그램 담당 위원이기도 하다. 철학에 오랜 관심을 가져온 그는 어린이 철학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를 훈련시키는 일을 하고 있으며, 노팅엄 주의 교육위원회에서 어린이 철학 교육에 대한 컨설팅도 해 주고 있다. 또 영국에서의 어린이 철학 교육 진흥을 목표로 만들어진 단체인 SAPERE의 회원으로서 '탐구공동체'의 방법을 교육에 적용시키는 일에도 노력하고 있다.
그가 이 책의 공동저자인 스테파니 보데트와 함께 집필한 어린이 철학 교재들은 철학 교육이 어린이의 지적, 감성적 발달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있다. 어린이들의 사고 및 적극적인 참여를 자극하도록 만들어진 이들 책들은 현재 영국에서 초등학교 교재로도 사용되고 있다.
스테파니 보데트(Stephanie Baudet)
영국 체셔 주에서 태어나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성장했다. 1967년 영국으로 돌아온 그녀는 현재남편 그리고 두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영국 버킹엄셔 주에서 살고 있다. 그녀는 1986년에 동화 『눈사태』를 처음으로 출판한 이후 어린이를 위한 책을 계속 집필해 오고 있으며, 이 책의 공동저자인 폴 크레그헌과 함께 여러 권의 어린이 철학 교재를 개발하기도 하였다.
이 책에 실린 대부분의 창작물들은 그녀의 작품이다. 그리고 이들 외에도 『하늘의 관찰자』, 『마부의 아들』, 『보름달의 저주』, 『쥐 잡는 사람들』, 『작아지는 하마』, 『영감을 주는 삶』, 『이집트에서 온 선물』 등과 같은 많은 작품들이 단행본으로 출판되었다.
옮긴이 : 권영주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였다. 역서로는 『자기 스스로의 생』, 『미소 짓는 발걸음』, 『다빈치 코드의 비밀』, 『헬런 니어링의 지혜의 말들』, 『이시드로 파로디의 여섯 가지 사건』 등이 있다.
<목차>
지식
이야기 하나 무인도에 발이 묶이다
이야기 둘 장님과 코끼리
이야기 셋 난인과 교수
이야기 넷 빨간 모자의 바구니
이야기 다섯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지혜
이야기 하나 말의 꼬리
이야기 둘 벌거벗은 임금
이야기 셋 4학년 아이들의 하루
이야기 넷 작은 지혜
이야기 다섯 결단
정의
이야기 하나 죄지은 여인
이야기 둘 정의의 종
이야기 셋 인질
이야기 넷 규칙 지키기
이야기 다섯 불공평해요!
나
이야기 하나 무지갯빛 달팽이
이야기 둘 사과
이야기 셋 삶의 돌멩이
이야기 넷 구두장이 이야기
이야기 다섯 삶의 가면들
진실
이야기 하나 뒤엉킨 거미줄
이야기 둘 쇼핑
이야기 셋 세인트버나드
이야기 넷 적십자
이야기 다섯 친구
학부모, 교사 혹은 지도자를 위한 해설편
리뷰
사람은 아는 것이 많을수록 좋아!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해! 참 정의로운 사람이야! 진실을 말해야지!
어린이들은 이런 말들을 집이나 학교에서 자주 듣고 말하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이 말들 속에 나오는 ‘지식’, ‘지혜’, ‘정의’, ‘진실’, 과 같은 개념들에 대해서는 얼마나 생각해 보았을까? 사실 대부분 별 생각 없이 쉽게 듣고 넘겨 버리기가 쉽다. 자주 듣는 말이다 보니 다들 당연히 여기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간도 없고, 계기도 없으며, 주변의 사람들도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 우리가 삶에서 매우 소중히 여기는 가치들을 담고 있는 말들임에도 진지하게 생각해 볼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하지만 이 개념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을 해 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다를 게 분명하다. 예를 들어 어른들도 그렇지만 어린이들은 종종 나이가 들어야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혜를 누적된 지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어린이는 아는 것이 많으면 더 큰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식을 쌓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 한 어린이가 ‘지혜란 무엇일까?’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다고 하자. 아는 것이 많다고 반드시 지혜롭게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올바르게 판단하는 것이 지혜임을 깨닫게 될 수 있다. 그러면 그 어린이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 단순히 지식을 쌓으려고만 하지는 않을 것이다. 게다가 충동적이거나 순간의 감정에 따라 판단하고 행동하기보다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더 좋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 자신의 행동이 만들 수 있는 결과를 생각해 보고 신중하게 결정하려 할 것이다. 나아가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다른 여러 문제에 대해서도 이처럼 스스로 그리고 바르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생각이 자라나는 이야기1』과 마찬가지로 이 책의 이야기들은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 개념들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어린이들은 이 책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무엇일까?’ ‘왜 그럴까?’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지식, 지혜, 정의, 나, 진실과 같은 개념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곧 궁금증을 가지고 개념적 대상에 대해 탐구해 가기 시작하는 것이다. 철학적인 주제를 담은 이야기들이 가진 매력은 바로 여기에 있다. 글 속에 숨어 있는 철학적인 주제들을 스스로 발견해서 생각해 보게 되는 것이다.
책 속의 이야기 중에는 다양한 문화 전통에서 전래되는 유명한 이야기도 있지만, 새로 창작된 이야기도 많이 있다. 각 글들은 이야기 형식으로 서술된 것도 있고, 대화 형식으로 서술된 것도 있다. 희곡 형식으로 된 몇 편은 어린이들이 역을 나누어 맡아 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들은 자신이 경험할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쓰여진 이들 창작동화들을 읽으면서 등장인물과 동질감을 느끼기도 하면서, 이야기에 빠져들어 주제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이때 어린이의 연령이나 관심, 사고의 수준에 맞게 각 주제별로 있는 다섯 개의 이야기 중에서 골라서 읽도록 하면 좋다. 저자는 초등학교 전 학년 학생이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야기를 모아 구성했다고 하지만, 특히 3학년에서 6학년까지의 학생에게 더욱 적합할 것 같다.
이 책은 또 이야기를 읽으며 함께 토론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글을 읽은 후 토론할 때 지도하는 부모나 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각 본문마다 질문들이 실려 있다. 이들 질문에는 간단한 주가 붙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들은 지도하는 사람이 질문을 바탕으로 토론을 이끌어갈 때 유념해야 할 사항들이다.
책의 뒤편에는 해설편이 붙어 있다. 여기에는 이 책을 사용한 수업 방법에 대한 설명, 토론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힌트 다섯 가지, 그리고 주제에 대한 간단한 해설이 들어 있다. 또 맨 끝에는 사고력을 키워주는 토론 수업에서 꼭 사용되어야 할 질문들이 부록으로 들어 있다. 이 책의 이야기들은 이야기를 읽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분명 가치가 있다. 하지만 이야기들을 가지고 토론을 할 때 새로운 가치가 창출된다. 해설편은 바로 거기에 도움이 된다. 어린이들과 대화하고 토론하고 싶지만 무엇을 가지고 하면 좋을지, 어떻게 질문하고 생각을 이끌어낼지를 고민하던 어른들에게 빛이 될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