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philos와 방학생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닥터필로스 작성일18-04-20 14:49 조회7,64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닥터필로스를 시작한 뒤, 네 번째 맞는 방학이다.
여러 개중의 하나였던 닥터필로스는, 이제는 그 여러 개와 더 이상 동급이 아니다.
첫 번째 방학 때,
영어학원에서 하는 특강을 받았었다. 수영과 피아노를 같이 했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엔 「 우리 애는 하는 거 없어요, 세 갠가 네 갠가 ~~ 」 하면서 다른 엄마들에게 대답했었던 것 같다. 하루에 6-7시간
이 소요되는 강행군인데. 견뎌 냈을 아이의 에너지, 스트레스. 그래도 사교육의 개수는 3-4개에 불과하다였다.
몇 개라는 개수는 알았지만, 그 몇 개가 아이의 방학을 고통으로 멍들인다고는 생각조차 생각하지 않았었다.
두 번째 방학 때는,
역시 영어학원에서 하는 특강을 받았었다. 이 즈음엔 다소 고민이 되기는 했지만, 「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 특강에 보낸다
고 했다.
좋아할 만한 미끼를 던지고, 협박으로 으르고 동정으로 호소하는 엄마의 간절함을 아이는 마치 자기가 좋아하는 것으로 알았
을 것이다.
생각의 변화를 갖는 것은 어느 것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능력과 성실함의 깊이에 달려 있나보다.
비로소 세 번째 방학을 맞이할 때에 되서야.
아이는 쉴 수 있게 되었다.
좀 불안하기도 하고 잘하는 건가 싶기도 하면서, 집안에 분주한 일이 겹치면서 그렇게 그냥 보냈다.
이제 네 번째 방학을 맞이했다.
해외연수를 시키는 엄마들을 위시, 방학준비는 한참 전에 계획하고 추진하느라 바쁜 것 같다.
그 분주함을 겪지 않아서, 다행이다.
여러 개 중의 하나였던 닥필이, 이젠 유일한 전부로 변화하면서,
돈도 굳게 되었고, 번잡스럽게 고민하지 않아도 되게끔 해주었다.
아이와 이번 방학엔 여행을 다녀보자고 제안했다.
여행이 무엇인지, 이야기 해 봤다.
즐겁게 노는 것이다 에서 출발,
역시 구별의 여왕인 아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곳과 다른 곳에 가서 이 곳과 비교하여 다른 점을 알아보고 느끼는 것으로 매듭을 지었다. 여행이 그런 것인
지 몰랐었다며 새로워한다.
혼자서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기가 선뜻 안 되었는데,
한 번 시도해봐야겠다.
방학이 좀 짧아져서 아쉽긴 하다.
아이와 함께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알찬 방학을 보내고 싶다.
엄마가 부지런해야 할텐데, 그 점이 걱정이다
여러 개중의 하나였던 닥터필로스는, 이제는 그 여러 개와 더 이상 동급이 아니다.
첫 번째 방학 때,
영어학원에서 하는 특강을 받았었다. 수영과 피아노를 같이 했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엔 「 우리 애는 하는 거 없어요, 세 갠가 네 갠가 ~~ 」 하면서 다른 엄마들에게 대답했었던 것 같다. 하루에 6-7시간
이 소요되는 강행군인데. 견뎌 냈을 아이의 에너지, 스트레스. 그래도 사교육의 개수는 3-4개에 불과하다였다.
몇 개라는 개수는 알았지만, 그 몇 개가 아이의 방학을 고통으로 멍들인다고는 생각조차 생각하지 않았었다.
두 번째 방학 때는,
역시 영어학원에서 하는 특강을 받았었다. 이 즈음엔 다소 고민이 되기는 했지만, 「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 특강에 보낸다
고 했다.
좋아할 만한 미끼를 던지고, 협박으로 으르고 동정으로 호소하는 엄마의 간절함을 아이는 마치 자기가 좋아하는 것으로 알았
을 것이다.
생각의 변화를 갖는 것은 어느 것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능력과 성실함의 깊이에 달려 있나보다.
비로소 세 번째 방학을 맞이할 때에 되서야.
아이는 쉴 수 있게 되었다.
좀 불안하기도 하고 잘하는 건가 싶기도 하면서, 집안에 분주한 일이 겹치면서 그렇게 그냥 보냈다.
이제 네 번째 방학을 맞이했다.
해외연수를 시키는 엄마들을 위시, 방학준비는 한참 전에 계획하고 추진하느라 바쁜 것 같다.
그 분주함을 겪지 않아서, 다행이다.
여러 개 중의 하나였던 닥필이, 이젠 유일한 전부로 변화하면서,
돈도 굳게 되었고, 번잡스럽게 고민하지 않아도 되게끔 해주었다.
아이와 이번 방학엔 여행을 다녀보자고 제안했다.
여행이 무엇인지, 이야기 해 봤다.
즐겁게 노는 것이다 에서 출발,
역시 구별의 여왕인 아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곳과 다른 곳에 가서 이 곳과 비교하여 다른 점을 알아보고 느끼는 것으로 매듭을 지었다. 여행이 그런 것인
지 몰랐었다며 새로워한다.
혼자서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기가 선뜻 안 되었는데,
한 번 시도해봐야겠다.
방학이 좀 짧아져서 아쉽긴 하다.
아이와 함께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알찬 방학을 보내고 싶다.
엄마가 부지런해야 할텐데, 그 점이 걱정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