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설명회를 다녀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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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닥터필로스 작성일18-04-27 17:47 조회8,2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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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의 교육 설명회가 있었다. 직장맘인고로 처음부터 들을 수는 없었지만 1/ 3 이라도 원장님 말씀을 들으려고 열심히 다녀
왔고 수업 1년 차가 된 지금 이제야 닥터필로스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조금 윤곽이 잡혔다.
무엇보다도 이제껏 내가 알던 공부 = 절대량 (학습량) 이 아니라는 고정 관념을 깨는 게 힘들었고 - 지식의 주입과 학습 능력과
는 별개라는 걸 인식하는데 참으로 오래 걸렸다. - 부모의 역할 이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사색의 시간이 필요했다.
이이는 소유물이 아닌 손님이라는 원장님의 말씀 , 우리집에 온 손님을 잘 보살피고 때가 되면 잘 보내줘야 한다는 말씀에 부
모의 역할이 다시 새롭게 보였다. 손님이라면 내 마음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있는 동안 불편함이 없게 , 필요한 게 뭔지
배려해 주고 , 잘 보내야 하는데 이제껏 아이의 필요라기보다는 엄마의 필요를 강요했던 것 같다.
필로스의 교육은 한마디로 그리스 철학자 따라잡기이다. 2000년이 지나도록 그 시대 철학자들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헤를 사랑하고 사유하는 방법을 익혔던 고대 그리스인의 방법을 우리 아이들이 익혔으면 좋겠고 그
러려면 아이에게 여유가 있어야한다는 원장님의 말씀이 이번에는 너무 와 닿았다. 분명히 작년에도 해 주셨던 말씀인데 그 때
는 듣기가 안 되어서 괜히 아이만 힘들게 했던 것 같다. 1년 전으로 돌아 간다면 그때와는 다르게 1년을 보냈을 텐데..., 하지
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고 이번 7월 , 8월은 2000년이 지난 서울에 열린 플라톤의 아카데미아(?) 에서 유클리드 따라잡기 ,
피타고라스 따라잡는 여름이 되기를 기원한다
왔고 수업 1년 차가 된 지금 이제야 닥터필로스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조금 윤곽이 잡혔다.
무엇보다도 이제껏 내가 알던 공부 = 절대량 (학습량) 이 아니라는 고정 관념을 깨는 게 힘들었고 - 지식의 주입과 학습 능력과
는 별개라는 걸 인식하는데 참으로 오래 걸렸다. - 부모의 역할 이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사색의 시간이 필요했다.
이이는 소유물이 아닌 손님이라는 원장님의 말씀 , 우리집에 온 손님을 잘 보살피고 때가 되면 잘 보내줘야 한다는 말씀에 부
모의 역할이 다시 새롭게 보였다. 손님이라면 내 마음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있는 동안 불편함이 없게 , 필요한 게 뭔지
배려해 주고 , 잘 보내야 하는데 이제껏 아이의 필요라기보다는 엄마의 필요를 강요했던 것 같다.
필로스의 교육은 한마디로 그리스 철학자 따라잡기이다. 2000년이 지나도록 그 시대 철학자들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헤를 사랑하고 사유하는 방법을 익혔던 고대 그리스인의 방법을 우리 아이들이 익혔으면 좋겠고 그
러려면 아이에게 여유가 있어야한다는 원장님의 말씀이 이번에는 너무 와 닿았다. 분명히 작년에도 해 주셨던 말씀인데 그 때
는 듣기가 안 되어서 괜히 아이만 힘들게 했던 것 같다. 1년 전으로 돌아 간다면 그때와는 다르게 1년을 보냈을 텐데..., 하지
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고 이번 7월 , 8월은 2000년이 지난 서울에 열린 플라톤의 아카데미아(?) 에서 유클리드 따라잡기 ,
피타고라스 따라잡는 여름이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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