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처음 닥터필로스 수업을 듣게 된 허지영맘입니다
저희 아이는 수학공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아이이고 엄마가 시키는 수학을 겨우 따라가는 아이였습니다
게다가 목동으로 전학온 지 얼마 안 되었기에 저는 더 초조하게 수학과
영어를 시켰고 아이도 힘들게 따라오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그 때 만나게 된 수업이 닥터필로스입니다 처음 만나는 닥터필로스 수업은 다른 수업과 다르다고 했습니다
엄마들의 권유와 호기심으로 시작된 닥필수업은 분명 다른 수업과 달랐습니다
연필을 들고 문제를 푸는 대신 생각을 먼저 하게 하였습니다
문제가 무엇을 물어보는지 고민하게 하였습니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뚫어지게 문제만 읽고 생각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분명 다른 수업과 다르다는 사실을 어느새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런 수업이 그동안 엄마들이 원했던 사고력 수업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숙제로 인해 일요일 하루를 꼬박 쏟아부으며 숙제를 하면서도 아이는 싫다고 도망치지 않고 닥필수업을 계속
하고 싶어했습니다
무서운 원장선생님의 수업 앞에서도 아이는 수업을 즐거워했고 수학을 조금씩 흥미롭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지 않았던 것은 엄마의 잘못된 수학교육방식 때문이었나 반성도 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직 몇 년 동안 닥필 수업을 해보신 분들에 비하면 이제 입문한 아이의 엄마입니다 그러나 4개월동안의 수업을 통해 저에게
그리고 저희 아이에게 닥필은 새로운 수학의 길을 보여주었습니다
손이 아닌 머리로 풀기 위해 고민하고 생각하고 접근하게 하는 닥터필로스 수학 수업은 아이의 미래를 위한 가치있는 투자라
고 생각합니다 초5학년이라는 다소 늦은 시기에 만났지만 지금이라도 닥필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다행스럽게 생
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