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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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닥터필로스 작성일18-04-27 16:53 조회8,27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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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닥필을 알게 된것은 벌써 7년정도 됐네요..
수학을 전공한 저는 친구 동생에게 이야기를 듣고 제가 하고싶었던 수업이란 생각이 들어
큰아이를 정말 보내고 싶었지만 강남에서 혜화동이 넘 멀고 막내가 어려서 포기할 수밖엔 없었습니다.
그런데 막내가 학교에 들어가서 얼마후 강남에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당장 가고 싶었지만 제가 일을 하고
있어서 그것도 쉽게 엄두를 내지 못했죠..
그래서 겨우 시간을 내 막내가 3학년이 되던 해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막상 수업을 받고 나니 역시 아이는 힘들어 했고 제가 다 알려줄 수는 없으니 저도 힘들긴 마찬가지 였습니
다.
그렇게 어렵고 힘들지만 아이는 조금은 재미있는 부분도 있다고 하면서 1년 반정도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오빠가 고3이 되면서 제가 조금씩 힘들어졌고 저희 가족이 일본으로 이주해야하는 사정이
생겨서 수업을 들을 수가 없게 되면서 선생님들께 인사도 못드리고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얼마 하지도 못하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것같아 그 효과가 나올까 별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일본에 오면서
인터네셔널 스쿨에 들어간 아이가 수학시간에 늘 칭찬을 받는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영어도 제대로 못해서 esl반에 있고 수학 용어는 잘 모르겠다고 해서 입학시험도 겨우 통과를 했기 때문에
더 놀랐죠..그래서 어찌 알았냐고 했더니 옛날에 닥필에서 했던거라고 하면서 지금 학교에서 수학수준은 한
학년이 높게 들어갔다더군요.
저의 아이는 한국에 있을때 수학을 그렇게 잘 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학교시험은 다 맞은적은 없고 외부시
험도 본 적이 없구요.
물론 한국과 교육과정이나 평가 내용이 다르기는 하죠.
하지만 한국에 있어도 중학교에 들어가면 좀 잘 하지않을까 하는 기대는 있었습니다.
제가 일을 그만두고 작년에 중학생조카에게 수학을 가르친 적이 있는데 옆에서 저희 아이가 다 대답을 하더
라구요. 역시 닥필의 효과는 나중에 나오는구나..하고 흐뭇해 한 적이 있었거든요.
하여간 저는 닥필의 모든 과정에 아이를 다 보낼 수는 없었지만 잠깐이라도 닥필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
았고 저의 교육관과 많이 비슷한 원장선생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어서 두서없는 글을 뒤늦게 올립니다..원장
선생님 강남 닥필의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수학을 전공한 저는 친구 동생에게 이야기를 듣고 제가 하고싶었던 수업이란 생각이 들어
큰아이를 정말 보내고 싶었지만 강남에서 혜화동이 넘 멀고 막내가 어려서 포기할 수밖엔 없었습니다.
그런데 막내가 학교에 들어가서 얼마후 강남에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당장 가고 싶었지만 제가 일을 하고
있어서 그것도 쉽게 엄두를 내지 못했죠..
그래서 겨우 시간을 내 막내가 3학년이 되던 해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막상 수업을 받고 나니 역시 아이는 힘들어 했고 제가 다 알려줄 수는 없으니 저도 힘들긴 마찬가지 였습니
다.
그렇게 어렵고 힘들지만 아이는 조금은 재미있는 부분도 있다고 하면서 1년 반정도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오빠가 고3이 되면서 제가 조금씩 힘들어졌고 저희 가족이 일본으로 이주해야하는 사정이
생겨서 수업을 들을 수가 없게 되면서 선생님들께 인사도 못드리고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얼마 하지도 못하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것같아 그 효과가 나올까 별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일본에 오면서
인터네셔널 스쿨에 들어간 아이가 수학시간에 늘 칭찬을 받는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영어도 제대로 못해서 esl반에 있고 수학 용어는 잘 모르겠다고 해서 입학시험도 겨우 통과를 했기 때문에
더 놀랐죠..그래서 어찌 알았냐고 했더니 옛날에 닥필에서 했던거라고 하면서 지금 학교에서 수학수준은 한
학년이 높게 들어갔다더군요.
저의 아이는 한국에 있을때 수학을 그렇게 잘 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학교시험은 다 맞은적은 없고 외부시
험도 본 적이 없구요.
물론 한국과 교육과정이나 평가 내용이 다르기는 하죠.
하지만 한국에 있어도 중학교에 들어가면 좀 잘 하지않을까 하는 기대는 있었습니다.
제가 일을 그만두고 작년에 중학생조카에게 수학을 가르친 적이 있는데 옆에서 저희 아이가 다 대답을 하더
라구요. 역시 닥필의 효과는 나중에 나오는구나..하고 흐뭇해 한 적이 있었거든요.
하여간 저는 닥필의 모든 과정에 아이를 다 보낼 수는 없었지만 잠깐이라도 닥필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
았고 저의 교육관과 많이 비슷한 원장선생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어서 두서없는 글을 뒤늦게 올립니다..원장
선생님 강남 닥필의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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