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의 교육이 벌써 휼쩍 지나가버렸네요... 목표를 가지게 하라시는 말씀과 아이는 손님이란 말씀이 참으로 가슴에 묻혔습니
다... 나의 학창시절의 목표는 무엇이었나,, 하고 과거를 회상하였고 엄마가 되어있는 내 자신을 보며 난 지금 아이에게 어떤
꿈과 희망을 주고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은 아이에게 "--을 해라" 하는 지시와 질책을 하는 나의 모습이 떠올랐
습니다... 원장님 말씀대로 획일화, 주입식, 답찾기식의 방식을 아이에게 주었던 나를 보며,, 참 아이에게 바보같은 짓을 했구
나... 했습니다.... 아마 엄마들 모두 공감하셨을것입니다.. 내 아이가 나의 소유물인것 마냥 내 마음대로 했습니다.내가 바뀌는
건 쉽지않습니다... 하지만 노력하고있습니다... 처음 닥터필로스에 와서 상담을 하고 새벽2시까지 잠을 이루지못하였습니다..
수업을 하고 상담을 하면서 선생님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또다시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못한 날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하지
만 같이 동행하는 든든한 나의 벗이 있어서 같이 공감하고 같이 힘이되고 저는씩씩해졌고 여유가 생겼습니다...(나의 파트너
(땡큐땡큐)^^
덤벙거리는 아이가 엄마, 꼼꼼히 해야해요... 하고 말하는 아이를 보면서,,,, 수영이의 여름일기를 보면서 엄마에게 설명해주
고 재미있다고 밑줄을 그어가면서 책을 읽는 아이릉 보며 정말로 환경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얇팍한 엄마에게는 어려운 수
학동화가 하얀백지인 아이에게는 즐거움을 주는 책이 되고있습니다..스스로 닥터필로스의 과제를 나누어서 하는 모습을 보며
(다 못할때도 있지만요^^) ....답이 틀릴때도 많지만 혼자 앉아서 생각하는 모습에 놀라고 있습니다..
평범한 저의 아이가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그 변화가 저에겐 참으로 놀랍고 새롭습니다.. 이건 모두가 할수있다는 긍정적
인 싸인인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해보고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참으로 복이 많구나.... 이 기회를 잘 품고 하늘을 보면
서 밝고 긍정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욕심이 듭니다..엄마들... 우리 함께 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