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에 와서 가장 잘한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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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닥터필로스 작성일20-03-18 06:51 조회5,99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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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닥터필로스 대치센터에서 공부하고 있는 4학년 학생의 어머니가 쓰신 글입니다.
저는 남편을 따라 아이가 7살때까지 지방을 돌아다니다 초등 입학에 맞춰 대치동으로 돌아왔습니다. 대치동에서 초중고를 나왔던 터라 대치동이 어느 정도인줄 어렴풋이 알고 있었습니다. 주입식 교육을 받고 자란 학부모들이 다수일 것이고 예나 지금이나 공부는 열심히 외우고 들이파야 한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라 생각했구요. 저도 다르지 않은 학부모였습니다. 그렇게 공부한 사람들이 학부모가 되어 아이들을 더욱 시키니 우리 때 대치동과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선행은 커녕 지방에서도 잘 하는 편이 아니었던 아이는 학원 테스트에 보기좋게 낮은 점수로 떨어졌습니다. 큰 불안감이 밀려왔습니다. 빨리 따라잡아야겠다고 생각하여 울고불고 하는 아이를 달래가며 초1 8개월간 학원을 총 11개씩 보냈습니다. 영어학원, 영어도서관, 도형학원, 교과수학, 사고력수학, 논술학원, 연산학원, 예체능 4개를 다니며 8개월을 보내고 아이와 저는 지쳐버렸고 성적도 별로 오르지 않으니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니다 싶어도 이 길 외에는 없는 것 같았고 걱정만 쌓인 채로 3개월을 쉬었습니다. 아이는 놀고 전 잔소리하는 악순환에 관계는 점점 악화되었구요. 나중에는 아이에게 바보 멍청이 등 인신 공격을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공부에 재능이 없는 것 같다라는 판단에 탈 대치동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1학년 말경에 아는 엄마 소개로 닥터필로스를 가보게 되었습니다. 대치동에 있으니 흔히 있는 사고력 수학학원이라고 생각하고 기대없이 상담을 하였습니다. 그 상담이 1차로 저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왜냐구요? 선생님이 예를 들어 말씀하신 실패한 학생의 케이스가 바로 저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추론 능력, 개념화 능력이 없이 그저 열심히 외우고 문제 유형을 모조리 외우는 타입.. 그게 바로 저였습니다. 창피하지만 학창 시절, 정말 열심히 외우니 내신 상위권이 유지가 됬고, 전 제가 똑똑한 사람이라 믿었습니다. 내신이 아주 좋았기에 수능을 운이 없어 못 보았다고 25년 넘게 믿고 살았습니다. 왜 내가 내신은 좋은데 수능을 망쳤는지 , 왜 내신은 안 좋은데 수능을 잘 보기도 하고, 왜 수능 내신 둘 다 잘 보기도하는지 몰랐습니다. 닥필에서 강조한 2가지, 추론과 개념화능력이 부족한 것이라는 걸 깨닫게 해준 1차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이래로 믿었던 나의 능력에 대한 생각, 아이의 학습 방향에 대한 생각이 180도는 아니지만 90도 정도 전환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일단 전 학원의 취지가 정말 괜찮으니 다녀보자 맘먹었습니다. 하지만 닥터필로스에 대한 생각은 확고하진 않았습니다. 엄마 마음이 확고하지 않은 채로 어영부영 2년정도 되었을 때 아이가 확 발전하지는 않으니 약간은 불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닥필은 적어도 3년은 버텨야 얻어갈 수 있다는 경험자들의 이야기...중간 중간 성공하신 어머님들의 사례를 들으며 힘들게 아이를 달래가며 버텼습니다. 그러다 원장 선생님의 강의를 듣게 되면서 제 남아있던 마지막 불안은 사그라들고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제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시작했고 뿌리깊히 박혔던 제 사고가 점점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원장님의 질책을 들으며 조금씩 생각을 더 바꿔가자 놀랍게도 아이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보는 제 눈에도 아이의 발전이 보이기 시작했고 2학년때 울고불고 수업 들어가기 싫다고 하던 아이는 온데간데 없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엄마가 변해야 아이가 변한다" 라고 늘 말씀하십니다. 저도 막연히 들었던 말이지만 그 말은 깨닫기 어려운 말입니다. 아직도 백프로는 이해했다 자신하진 않지만 많이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아직 어린 우리 아이의 잘잘못은 대부분 부모의 책임이라고들 흔히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공부는 어떨까요? 당장 문제 푸는 기술을 배워서 학원 테스트 잘 보고 시험을 잘 치는 것이 중요한 걸까요? 추론과 개념화 능력이 없는 채로는 단언컨대 사상누각입니다. 요행히 대학은 갈 수 있겠지만 이제는 그 능력 없이는 사회 생활하면서 살아나가기 어렵습니다. 전문직도 예외없이 언젠가는 무너집니다.
닥터필로스는 "Skill"을 높혀주는 학원이 아닌 "력"을 높혀주는 학원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아이를 닥필에 보내고 서울대에 입학시킨 어머니께 들은 말씀이 있습니다. 서울대 간 아드님이 말하길 "닥필은 공부를 가르치는 학원이 아니라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알려주는 학원" 이라고 했다 합니다. 그 말뜻이 무슨 말인지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당장의 문제 풀이를 위한 학원이 아닌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키워주는 학원이 바로 닥터 필로스입니다. 교육은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기초를 배우는 것이어야 하며 학습의 원리는 인생과도 통합니다.
닥터필로스는 아이를 가르치는 학원이지만 엄마를 깨우쳐주는 학원입니다. 분명 아이들의 성장은 부모의 성장과 함께 이루어집니다. 대치동 뿐 아니라 전국을 다 뒤져도 엄마를 깨우치고 올바른 생각과 미래를 볼 수 있는 교육관을 심어주는 곳은 단언컨대 닥터필로스외엔 없다고 장담합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학원을 보내지 않으니 새삼 닥필의 진가를 느낍니다. 주변엔 아이들과 씨름을 하느라 많이 힘들어하는 어머니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5시간씩 강의를 들어도 저희 아이는 집중을 잘하고 있습니다. 어머님들은 학원의 강의를 들으신 적이 없으니 처음 온라인 동영상을 보며 "이런 강의 들으려고 내가 학원에 이 돈을 냈나" 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으실겁니다. 대치동에 온 중 가장 잘한 일은 저와 제 아이가 닥터필로스의 수업을 들은 것이라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 엄마가 강의에 꼭 들어오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조금 후회가 되는 것이 있긴 합니다. 1년이라도 더 일찍 닥필의 수업을 알았더라면 하는...후회입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입니다. 헌데 우리 나라 교육은 1970년대 주입식 교육에 머물러 있습니다. 거의 50년에 걸쳐 직접 목도한 대치동의 현실도 의심할 여지없이 똑같습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하니까..맞는 교육일까요? 남들이 하니까 왜 하는지는 모르고 불안감에 생각없이 따라가고 있진 않으신가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문제를 빨리 정확히 푸는 능력, 기억력은 AI를 이미 이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교육은 사람만이 고유하게 할 수 있는 영역을 개발해야 하는 것입니다. 헌데 지금의 시험은 빠른 시간에 문제를 정확히 푸는 것을 테스트하는 시험이지요. 기계가 1초도 안되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사람이 푼다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요? 과거와 같은 교육을 받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획일화된 문제 풀이에 몰두하며 AI가 지배하는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해답은 나와있습니다.
저는 남편을 따라 아이가 7살때까지 지방을 돌아다니다 초등 입학에 맞춰 대치동으로 돌아왔습니다. 대치동에서 초중고를 나왔던 터라 대치동이 어느 정도인줄 어렴풋이 알고 있었습니다. 주입식 교육을 받고 자란 학부모들이 다수일 것이고 예나 지금이나 공부는 열심히 외우고 들이파야 한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라 생각했구요. 저도 다르지 않은 학부모였습니다. 그렇게 공부한 사람들이 학부모가 되어 아이들을 더욱 시키니 우리 때 대치동과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선행은 커녕 지방에서도 잘 하는 편이 아니었던 아이는 학원 테스트에 보기좋게 낮은 점수로 떨어졌습니다. 큰 불안감이 밀려왔습니다. 빨리 따라잡아야겠다고 생각하여 울고불고 하는 아이를 달래가며 초1 8개월간 학원을 총 11개씩 보냈습니다. 영어학원, 영어도서관, 도형학원, 교과수학, 사고력수학, 논술학원, 연산학원, 예체능 4개를 다니며 8개월을 보내고 아이와 저는 지쳐버렸고 성적도 별로 오르지 않으니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니다 싶어도 이 길 외에는 없는 것 같았고 걱정만 쌓인 채로 3개월을 쉬었습니다. 아이는 놀고 전 잔소리하는 악순환에 관계는 점점 악화되었구요. 나중에는 아이에게 바보 멍청이 등 인신 공격을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공부에 재능이 없는 것 같다라는 판단에 탈 대치동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1학년 말경에 아는 엄마 소개로 닥터필로스를 가보게 되었습니다. 대치동에 있으니 흔히 있는 사고력 수학학원이라고 생각하고 기대없이 상담을 하였습니다. 그 상담이 1차로 저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왜냐구요? 선생님이 예를 들어 말씀하신 실패한 학생의 케이스가 바로 저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추론 능력, 개념화 능력이 없이 그저 열심히 외우고 문제 유형을 모조리 외우는 타입.. 그게 바로 저였습니다. 창피하지만 학창 시절, 정말 열심히 외우니 내신 상위권이 유지가 됬고, 전 제가 똑똑한 사람이라 믿었습니다. 내신이 아주 좋았기에 수능을 운이 없어 못 보았다고 25년 넘게 믿고 살았습니다. 왜 내가 내신은 좋은데 수능을 망쳤는지 , 왜 내신은 안 좋은데 수능을 잘 보기도 하고, 왜 수능 내신 둘 다 잘 보기도하는지 몰랐습니다. 닥필에서 강조한 2가지, 추론과 개념화능력이 부족한 것이라는 걸 깨닫게 해준 1차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이래로 믿었던 나의 능력에 대한 생각, 아이의 학습 방향에 대한 생각이 180도는 아니지만 90도 정도 전환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일단 전 학원의 취지가 정말 괜찮으니 다녀보자 맘먹었습니다. 하지만 닥터필로스에 대한 생각은 확고하진 않았습니다. 엄마 마음이 확고하지 않은 채로 어영부영 2년정도 되었을 때 아이가 확 발전하지는 않으니 약간은 불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닥필은 적어도 3년은 버텨야 얻어갈 수 있다는 경험자들의 이야기...중간 중간 성공하신 어머님들의 사례를 들으며 힘들게 아이를 달래가며 버텼습니다. 그러다 원장 선생님의 강의를 듣게 되면서 제 남아있던 마지막 불안은 사그라들고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제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시작했고 뿌리깊히 박혔던 제 사고가 점점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원장님의 질책을 들으며 조금씩 생각을 더 바꿔가자 놀랍게도 아이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보는 제 눈에도 아이의 발전이 보이기 시작했고 2학년때 울고불고 수업 들어가기 싫다고 하던 아이는 온데간데 없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엄마가 변해야 아이가 변한다" 라고 늘 말씀하십니다. 저도 막연히 들었던 말이지만 그 말은 깨닫기 어려운 말입니다. 아직도 백프로는 이해했다 자신하진 않지만 많이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아직 어린 우리 아이의 잘잘못은 대부분 부모의 책임이라고들 흔히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공부는 어떨까요? 당장 문제 푸는 기술을 배워서 학원 테스트 잘 보고 시험을 잘 치는 것이 중요한 걸까요? 추론과 개념화 능력이 없는 채로는 단언컨대 사상누각입니다. 요행히 대학은 갈 수 있겠지만 이제는 그 능력 없이는 사회 생활하면서 살아나가기 어렵습니다. 전문직도 예외없이 언젠가는 무너집니다.
닥터필로스는 "Skill"을 높혀주는 학원이 아닌 "력"을 높혀주는 학원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아이를 닥필에 보내고 서울대에 입학시킨 어머니께 들은 말씀이 있습니다. 서울대 간 아드님이 말하길 "닥필은 공부를 가르치는 학원이 아니라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알려주는 학원" 이라고 했다 합니다. 그 말뜻이 무슨 말인지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당장의 문제 풀이를 위한 학원이 아닌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키워주는 학원이 바로 닥터 필로스입니다. 교육은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기초를 배우는 것이어야 하며 학습의 원리는 인생과도 통합니다.
닥터필로스는 아이를 가르치는 학원이지만 엄마를 깨우쳐주는 학원입니다. 분명 아이들의 성장은 부모의 성장과 함께 이루어집니다. 대치동 뿐 아니라 전국을 다 뒤져도 엄마를 깨우치고 올바른 생각과 미래를 볼 수 있는 교육관을 심어주는 곳은 단언컨대 닥터필로스외엔 없다고 장담합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학원을 보내지 않으니 새삼 닥필의 진가를 느낍니다. 주변엔 아이들과 씨름을 하느라 많이 힘들어하는 어머니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5시간씩 강의를 들어도 저희 아이는 집중을 잘하고 있습니다. 어머님들은 학원의 강의를 들으신 적이 없으니 처음 온라인 동영상을 보며 "이런 강의 들으려고 내가 학원에 이 돈을 냈나" 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으실겁니다. 대치동에 온 중 가장 잘한 일은 저와 제 아이가 닥터필로스의 수업을 들은 것이라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 엄마가 강의에 꼭 들어오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조금 후회가 되는 것이 있긴 합니다. 1년이라도 더 일찍 닥필의 수업을 알았더라면 하는...후회입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입니다. 헌데 우리 나라 교육은 1970년대 주입식 교육에 머물러 있습니다. 거의 50년에 걸쳐 직접 목도한 대치동의 현실도 의심할 여지없이 똑같습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하니까..맞는 교육일까요? 남들이 하니까 왜 하는지는 모르고 불안감에 생각없이 따라가고 있진 않으신가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문제를 빨리 정확히 푸는 능력, 기억력은 AI를 이미 이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교육은 사람만이 고유하게 할 수 있는 영역을 개발해야 하는 것입니다. 헌데 지금의 시험은 빠른 시간에 문제를 정확히 푸는 것을 테스트하는 시험이지요. 기계가 1초도 안되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사람이 푼다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요? 과거와 같은 교육을 받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획일화된 문제 풀이에 몰두하며 AI가 지배하는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해답은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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