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닥터필로스 대치센터에서 공부하고 있는 5학년 학생의 어머니가 쓰신 글입니다.

4학년 봄에 알게된 닥터필로스,,,

대치동에서 초1때부터 사고력수학 학원을 다녔고 그래도 뭔가 부족한듯하여 또 다른 사고력 수학 학원 여러곳으로 아이를 돌리면서 아이도 엄마도 맘 고생을 참 많이 했던거 같다. 3학년 말에 통과 의례처럼 황* 시험을 보고 합격을 하고 6개월 정도 다니면서 아이의 일상이 수학과 영어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삭막해지고 눈에 보이지 않는 뭔가를 쫒긴 하는데 여전히 어려운 문제는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고 헤매는 모습을 보며 이건 아니다 싶어 수학 학원들을 알아보다 아주 우연히 알게된 닥터필로스,,,,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식 수업 활동을 통해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선행없이 극심화 문제를 풀 수 있게 하는 학원,,,하지만 내 아이는 이미 주입식 사고력 수학 유형에 익숙해져 닥필방식의 문제 풀이를 자기것화 하는데는 시간과 훈련이 많이 필요했고 거의 사고력 수학을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수준으로 수업을 들으면서 여전히 오류는 있지만 그래도 일반화 방식으로 문제 풀이를 하는데 익숙해져 가고 있는중이다. 심지어 기존 방식의 풀이법과 일반화 풀이법을 비교하면서 설명할때도 있으니,,,아이가 스스로 인지를 하고 있다는데 만족하며,,,좀 더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