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느끼는 닥터필로스 교육 (2) - 생각 또 생각 수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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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닥터필로스 작성일18-04-21 13:57 조회8,65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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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필로스 원장선생님을 처음 뵌 것은 설명회 때이다
설명회는 거의 대치동 교육’에 대한 강렬한 비판이었고 사실 너무 불편한 분위기였다. 그 때 그래도 뭔가 공감하는 부분이 있
어서인지 중간에 그냥 갈 뻔 한 위기를 수차례 넘기고 끝까지 설명회를 듣고 이 교육을 시키기로 결심한 나를 칭찬하고 싶다.
그 때 내 옆에서 '여기 괜챦아요. 믿고 시키세요' 하셨던 그 어머니가 늘 감사하다.
2학년 여름 방학과 함께 원장선생님의 수학 수업반이 시작되었다. 기영이는 원장선생님을 뵌 적도 없고 내가 더 긴장을 했다.
첫 교재는 '숫자 추론' 이었다. 발표가 마냥 즐거운 기영이는 수업 시작부터 줄기차게 손을 들고 말을 했다. 자기 아이 앞에서
엄마는 너무 유치해진다. 엉뚱한 이야기를 해서 원장선생님께서 ‘아니야. 됐어.’ 라고 몇 번 말씀하시다가 급기야 ‘너 이제 대답
하지마’ 라고 했을 때는 내 속이 너무 상해서 (정작 아이는 멀쩡) 이것을 계속해야 하나 싶다가도 칭찬을 들으면 그 서운함이
다 누그러지는 그 단순함은 어찌할 수 없는 것 같다. 수업 후 기영이의 언어적 공백 부분에 대해 원장선생님께 상의를 드렸고
많은 도움 말씀과 도움이 될만한 교육 자료도 주셨다.
닥터필로스 수학의 커리큘럼은 단원별로 통째로 진행되고 대상 학년은 크게 상관은 없는 듯하다. 다만 아이의 지식 수준에 따
라서 용어나 의미 등의 보충 설명은 필요로 한다. 문제를 풀기 위해 논리적으로 생각을 끌어내도록 유도하고 도와주는 교육이
라고 생각한다. 나도 수학 공부를 참 많이 하였지만 기영이 덕에 닥터필로스 수학 수업을 참관하고 있노라면 때로는 원장 선생
님식의 전혀 다른 각도의 접근법에 혼자 감탄할 때도 있다.
수업의 시작은 언제나 문제를 던져주고 '생각해서 풀어봐’ 이다. 처음에는 아이 옆으로 가서 ‘자 봐. 이건 이러 이러 하니까 이
렇게 생각해야지’ 라고 알려 주어서 하나라도 더 풀게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문제 푸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것은 어디서
나 또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닥터필로스 수학 수업을 통해서 내가 얻은 가장 큰 자산은 '문제집을 통한 선행, 경시 대회 대
비를 위한 문제 풀이반’ 이라는 유혹에는 귀도 솔깃 안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닥터필로스를 몰랐더라면 아이를 얼마나 여기 저
기 돌렸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원장 선생님께서 늘 말씀하시는 ‘생각하는 시간을 준다’는 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새록 새록 깨닫는다. 무수히 많은 학원과 ‘영
재도 만들어진다’ 는 영재원 대비반의 홍수 이 대치동 한복판에서 우리가 과연 부모로서 아이에게 주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진지하게 많이 고민해 보았고 결국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갖도록 하는 것 그리고 그 핵심에 ‘논리적 사고 능력’ 이
있다고 우리 부부는 결론을 내렸다.
문제 하나를 더 푸는 것보다는 그 문제를 풀기 위한 아이의 사고 과정에 마음 편히 가치를 둘 수 있는 닥터필로스 교육에 감사
한다. 풀이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던지시는 질문 '너는 어떻게 풀었니? 생각한 방법을 이야기해 봐' 에 대해 나오는 또래 아이들
의 톡톡 튀는 생각은 보는 이의 감탄과 웃음을 자아낸다. 때로는 엉뚱하지만 그 엉뚱함까지도 참신하다. 또 이런 함께하는 시
간들이 장차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를 더 잘 이해하는데 일조를 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마음도 있다.
나는 직장으로부터의 off 시간을 아이와 함께 닥터필로스에서 보내는 것에 대해 아직까지는(?) 억울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다. 13년 지켜오신 교육 철학에 진심으로 동의하며 완벽한 시기에 개포 센터를 오픈해 주신 원장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
다. 그리고 먼저 이 교육을 거쳐 가신 어머님들의 긍정적 평가는 언제나 나의 중심을 잡아주는 큰 위안이다. 기영이는 지금 초
등학교 3학년이고 장차 눈에 보이는 결과 -청심중 국제중 과학고 외고 민사고 대입 유학- 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현재
에 그리고 그 과정에 가치를 두고 있는 한 닥터필로스 교육은 기영이는 물론 우리 가족에게 매우 소중하다.
설명회는 거의 대치동 교육’에 대한 강렬한 비판이었고 사실 너무 불편한 분위기였다. 그 때 그래도 뭔가 공감하는 부분이 있
어서인지 중간에 그냥 갈 뻔 한 위기를 수차례 넘기고 끝까지 설명회를 듣고 이 교육을 시키기로 결심한 나를 칭찬하고 싶다.
그 때 내 옆에서 '여기 괜챦아요. 믿고 시키세요' 하셨던 그 어머니가 늘 감사하다.
2학년 여름 방학과 함께 원장선생님의 수학 수업반이 시작되었다. 기영이는 원장선생님을 뵌 적도 없고 내가 더 긴장을 했다.
첫 교재는 '숫자 추론' 이었다. 발표가 마냥 즐거운 기영이는 수업 시작부터 줄기차게 손을 들고 말을 했다. 자기 아이 앞에서
엄마는 너무 유치해진다. 엉뚱한 이야기를 해서 원장선생님께서 ‘아니야. 됐어.’ 라고 몇 번 말씀하시다가 급기야 ‘너 이제 대답
하지마’ 라고 했을 때는 내 속이 너무 상해서 (정작 아이는 멀쩡) 이것을 계속해야 하나 싶다가도 칭찬을 들으면 그 서운함이
다 누그러지는 그 단순함은 어찌할 수 없는 것 같다. 수업 후 기영이의 언어적 공백 부분에 대해 원장선생님께 상의를 드렸고
많은 도움 말씀과 도움이 될만한 교육 자료도 주셨다.
닥터필로스 수학의 커리큘럼은 단원별로 통째로 진행되고 대상 학년은 크게 상관은 없는 듯하다. 다만 아이의 지식 수준에 따
라서 용어나 의미 등의 보충 설명은 필요로 한다. 문제를 풀기 위해 논리적으로 생각을 끌어내도록 유도하고 도와주는 교육이
라고 생각한다. 나도 수학 공부를 참 많이 하였지만 기영이 덕에 닥터필로스 수학 수업을 참관하고 있노라면 때로는 원장 선생
님식의 전혀 다른 각도의 접근법에 혼자 감탄할 때도 있다.
수업의 시작은 언제나 문제를 던져주고 '생각해서 풀어봐’ 이다. 처음에는 아이 옆으로 가서 ‘자 봐. 이건 이러 이러 하니까 이
렇게 생각해야지’ 라고 알려 주어서 하나라도 더 풀게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문제 푸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것은 어디서
나 또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닥터필로스 수학 수업을 통해서 내가 얻은 가장 큰 자산은 '문제집을 통한 선행, 경시 대회 대
비를 위한 문제 풀이반’ 이라는 유혹에는 귀도 솔깃 안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닥터필로스를 몰랐더라면 아이를 얼마나 여기 저
기 돌렸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원장 선생님께서 늘 말씀하시는 ‘생각하는 시간을 준다’는 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새록 새록 깨닫는다. 무수히 많은 학원과 ‘영
재도 만들어진다’ 는 영재원 대비반의 홍수 이 대치동 한복판에서 우리가 과연 부모로서 아이에게 주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진지하게 많이 고민해 보았고 결국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갖도록 하는 것 그리고 그 핵심에 ‘논리적 사고 능력’ 이
있다고 우리 부부는 결론을 내렸다.
문제 하나를 더 푸는 것보다는 그 문제를 풀기 위한 아이의 사고 과정에 마음 편히 가치를 둘 수 있는 닥터필로스 교육에 감사
한다. 풀이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던지시는 질문 '너는 어떻게 풀었니? 생각한 방법을 이야기해 봐' 에 대해 나오는 또래 아이들
의 톡톡 튀는 생각은 보는 이의 감탄과 웃음을 자아낸다. 때로는 엉뚱하지만 그 엉뚱함까지도 참신하다. 또 이런 함께하는 시
간들이 장차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를 더 잘 이해하는데 일조를 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마음도 있다.
나는 직장으로부터의 off 시간을 아이와 함께 닥터필로스에서 보내는 것에 대해 아직까지는(?) 억울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다. 13년 지켜오신 교육 철학에 진심으로 동의하며 완벽한 시기에 개포 센터를 오픈해 주신 원장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
다. 그리고 먼저 이 교육을 거쳐 가신 어머님들의 긍정적 평가는 언제나 나의 중심을 잡아주는 큰 위안이다. 기영이는 지금 초
등학교 3학년이고 장차 눈에 보이는 결과 -청심중 국제중 과학고 외고 민사고 대입 유학- 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현재
에 그리고 그 과정에 가치를 두고 있는 한 닥터필로스 교육은 기영이는 물론 우리 가족에게 매우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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