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협을 배우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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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닥터필로스 작성일18-04-20 14:47 조회7,9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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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이었습니다.
4살 짜리 작은 아이는 누나와 터울이 많이 나서 인지 엄마를 자기의 전유물인 양 생각 합니다.
침대에서 저의 딸과 뒹굴거리며 있을 때 였습니다.
작은 애가 들어와 그 관경을 보더니 울기 시작 했습니다.
누나는 누나 방에 가라고 누나를 발로 밀고,손을 잡아 끌기도 합니다.
순순히 물러날 저의 딸도 아니기에 그 실랑이는 꽤 오랫동안 계속 되었습니다.
그 실랑이를 하고 있는데 저의 남편이 들어 왔습니다.
남편은 사태를 파악하고는 아이 방으로 가 책 두권(사과가 쿵,장갑)을 가지고 오더군요.
아이는 책을 읽어 준다는 말에 누나와의 싸움도 잊은 채 금방 따라와 진지한 청취자의 자세를 취합니다.
남편은 평소 보다 더 공을 들여 읽어 줍니다.
다 읽고 나서는 '나눔'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저의 남편은 굉장히 집요하고,꼼꼼한 사람입니다)
아이는 조금은 알아 들은 듯 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양치하고 왔다갔다 하다가 다시 안방으로 들어 왔을 때 또 다시 누나와 엄마가 침대에서 뒹굴고 있었지요.
아이는 얼굴이 일그러 지더니 누나 한테 한마디 합니다.
"벽으로 붙어"(말투까지 전하지 못해 아쉽네요)
푸하하하!가족 모두 눈물이 나도록 웃었습니다.
아이는 힘든 타협을 했습니다.
남편의 집요함이 같이 사는 저를 종종 피곤 하게는 하지만 아이를 교육하는데는 이처럼 빛을 발합니다.
4살 짜리 작은 아이는 누나와 터울이 많이 나서 인지 엄마를 자기의 전유물인 양 생각 합니다.
침대에서 저의 딸과 뒹굴거리며 있을 때 였습니다.
작은 애가 들어와 그 관경을 보더니 울기 시작 했습니다.
누나는 누나 방에 가라고 누나를 발로 밀고,손을 잡아 끌기도 합니다.
순순히 물러날 저의 딸도 아니기에 그 실랑이는 꽤 오랫동안 계속 되었습니다.
그 실랑이를 하고 있는데 저의 남편이 들어 왔습니다.
남편은 사태를 파악하고는 아이 방으로 가 책 두권(사과가 쿵,장갑)을 가지고 오더군요.
아이는 책을 읽어 준다는 말에 누나와의 싸움도 잊은 채 금방 따라와 진지한 청취자의 자세를 취합니다.
남편은 평소 보다 더 공을 들여 읽어 줍니다.
다 읽고 나서는 '나눔'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저의 남편은 굉장히 집요하고,꼼꼼한 사람입니다)
아이는 조금은 알아 들은 듯 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양치하고 왔다갔다 하다가 다시 안방으로 들어 왔을 때 또 다시 누나와 엄마가 침대에서 뒹굴고 있었지요.
아이는 얼굴이 일그러 지더니 누나 한테 한마디 합니다.
"벽으로 붙어"(말투까지 전하지 못해 아쉽네요)
푸하하하!가족 모두 눈물이 나도록 웃었습니다.
아이는 힘든 타협을 했습니다.
남편의 집요함이 같이 사는 저를 종종 피곤 하게는 하지만 아이를 교육하는데는 이처럼 빛을 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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