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필을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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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닥터필로스 작성일18-04-21 11:11 조회8,18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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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불과 2주 전에 닥필과의 만남을 시작한 가혜엄마라고 합니다.
교회에서라면 새신자에 불과한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것은, 저의 선택이 아이들의 교육에 함께 고민하는 부모님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입니다.
저는 현재 6학년(남) 3학년(여)의 두 아이를 두고 있으며, 자칭타칭 아이들 일 이라면 그 어떤 일보다도 많이 고민했고 불안해
했고 갈등했었던 그야말로 많은 어머니들이 그렇듯이 교육열에 자신의 온몸을 불태우던(?) 그런 엄마였습니다.
저는 큰 아이가 남자이다 보니 아니 딱히 남자라기보다 그냥 큰 놈이라서... 작은 아이보단 더 많이 신경을 쓰고 공부도 더 많
이 시키고 거기다 기대는 더더욱 많이 하는 시스템으로 아이들을 키워왔습니다. 게다가 큰 아이가 비교적 우수하다는 소리를
듣다보니 그 만족을 위하여 눈에 보이는 결과에 집착하는 공부를 시켜왔지요. 수학만 보더라도 선행와 심화의 반복적인 틀에
서 문제풀이에 집중된 공부를 매우 열심히 성실히 했습니다. 아이가 순종적이라 힘들어도 참고 해 주었습니다. 그 때는 이것이
축복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현재 닥필을 선택한 현재상황에서 단정짓자면 이것은 축복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어머니의 잘못된 인도는 순종적인 아이일수록 오히려 더 좋지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니까요. 제
경우는 그렇구요...저는 그만큼 우리 어머니들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특히나 대부분의 가정이 그렇듯이
아이들 교육은 주로 어머니들이 담당하기 때문에 우리 어머니들의 생각과 판단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으니
까요...
이렇게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키우면서도 많은 갈등과 혼란이 있었습니다. 엄마들과 교육이야기를 하면 한숨소리 뿐이고 서로
들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남들이 안하면 다들 안 할 것인데 모두들 하니까 우리아이만 뒤쳐질까봐 시킨다고 이야기합니다. 학
교를 다녀오면 아이가 학원에 가 있거나 혹은 집에서라도 숙제를 하거나 무엇이든지 공부 비슷한 것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아야
만 엄마들은 안심을 하게 됩니다. 그 내용과 습득의 정도, 공부의 방법에 관심을 두기 보다는 현재 우리 아이가 어디 학원 어떤
레벨반에 있느냐가 현재 공부를 잘 하고 있느냐의 척도가 됩니다. 어찌어찌해서 유명한 학원 높은 반에 들어가면 엄마들은 안
심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보면 생각했던 것과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 또한 만족이 안됩니다. 그래서 엄마들끼리
모이면 지금 어디 무슨 학원다니는 지가 거의 첫 질문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렇게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식의 생활을 하면서 과연 이렇게 공부시켜서 공부해서 무엇을 위해 달려가려 하는가? 란 질문이
항상 마음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건 아니다 이렇게는 아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자신이 아니다라고 생각한 일에 대
하여 그만 둘 수 있는 용기가 저에겐 없었습니다. 이것이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내 아이의 일이었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럽고
겁이 나고 판단을 내리기가 힘들었기 때문이었지요...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방식을 포기하고 나만의 방법을 선택한다는 것
은 저에겐 너무나도 모험이고 용기가 요구되는 일이였으니까요
그렇게 큰 아이가 13살이 되도록 나름 열심히 교육시킨다고 생각하며 속으로는 특목고를 향한 칼을 갈며 하루하루가 그리 즐
겁지 않은 나날을 보내던 중에... 닥필을 만났습니다. 첫 만남은 작은 아이때문에 처음엔 그냥 수학학원인 줄 알고 수학을 좀
다른 방식으로 한다 하기에 청강을 했습니다.
그날 조금은 성질이 고약(?)해 보이시는 원장선생님의 특별한 강의는 13년 동안 제가 고민해왔던 교육에 확실한 마침 도장을
찍게 했습니다. 그야말로 머어엉~~하게 2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는 이것이 생각의 시작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아이들이 하나도 알아듣는 것이 없는 것 같아 보이지만 아니 실제로 모르기도 하지만 그 멍한 시간에 우리 아
이들은 생각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 정말 해야만 했었는데 빠져 있었던, 용기가
없어서 그동안 시작하지 못했던 실체를 발견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수업 후의 면담을 통해서 저는 당장 큰 아이까지 이 학습법에 노출시켜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6학년에 어찌보면
지금까지 잘해오던 공부방법을 다 접고 새로운 방법으로 시작한다는 것이 혹시 늦는 것은 아닐까? 이런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오히려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중학교땐 더 힘들고 고등학땐 더 엄두도 낼 수 없기에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시기라고
생각하고 과감이 하고 있던 공부들을 모두 중지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닥필에서 요구하는 생각할 수 있는 능력
교회에서라면 새신자에 불과한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것은, 저의 선택이 아이들의 교육에 함께 고민하는 부모님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입니다.
저는 현재 6학년(남) 3학년(여)의 두 아이를 두고 있으며, 자칭타칭 아이들 일 이라면 그 어떤 일보다도 많이 고민했고 불안해
했고 갈등했었던 그야말로 많은 어머니들이 그렇듯이 교육열에 자신의 온몸을 불태우던(?) 그런 엄마였습니다.
저는 큰 아이가 남자이다 보니 아니 딱히 남자라기보다 그냥 큰 놈이라서... 작은 아이보단 더 많이 신경을 쓰고 공부도 더 많
이 시키고 거기다 기대는 더더욱 많이 하는 시스템으로 아이들을 키워왔습니다. 게다가 큰 아이가 비교적 우수하다는 소리를
듣다보니 그 만족을 위하여 눈에 보이는 결과에 집착하는 공부를 시켜왔지요. 수학만 보더라도 선행와 심화의 반복적인 틀에
서 문제풀이에 집중된 공부를 매우 열심히 성실히 했습니다. 아이가 순종적이라 힘들어도 참고 해 주었습니다. 그 때는 이것이
축복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현재 닥필을 선택한 현재상황에서 단정짓자면 이것은 축복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어머니의 잘못된 인도는 순종적인 아이일수록 오히려 더 좋지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니까요. 제
경우는 그렇구요...저는 그만큼 우리 어머니들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특히나 대부분의 가정이 그렇듯이
아이들 교육은 주로 어머니들이 담당하기 때문에 우리 어머니들의 생각과 판단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으니
까요...
이렇게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키우면서도 많은 갈등과 혼란이 있었습니다. 엄마들과 교육이야기를 하면 한숨소리 뿐이고 서로
들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남들이 안하면 다들 안 할 것인데 모두들 하니까 우리아이만 뒤쳐질까봐 시킨다고 이야기합니다. 학
교를 다녀오면 아이가 학원에 가 있거나 혹은 집에서라도 숙제를 하거나 무엇이든지 공부 비슷한 것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아야
만 엄마들은 안심을 하게 됩니다. 그 내용과 습득의 정도, 공부의 방법에 관심을 두기 보다는 현재 우리 아이가 어디 학원 어떤
레벨반에 있느냐가 현재 공부를 잘 하고 있느냐의 척도가 됩니다. 어찌어찌해서 유명한 학원 높은 반에 들어가면 엄마들은 안
심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보면 생각했던 것과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 또한 만족이 안됩니다. 그래서 엄마들끼리
모이면 지금 어디 무슨 학원다니는 지가 거의 첫 질문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렇게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식의 생활을 하면서 과연 이렇게 공부시켜서 공부해서 무엇을 위해 달려가려 하는가? 란 질문이
항상 마음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건 아니다 이렇게는 아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자신이 아니다라고 생각한 일에 대
하여 그만 둘 수 있는 용기가 저에겐 없었습니다. 이것이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내 아이의 일이었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럽고
겁이 나고 판단을 내리기가 힘들었기 때문이었지요...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방식을 포기하고 나만의 방법을 선택한다는 것
은 저에겐 너무나도 모험이고 용기가 요구되는 일이였으니까요
그렇게 큰 아이가 13살이 되도록 나름 열심히 교육시킨다고 생각하며 속으로는 특목고를 향한 칼을 갈며 하루하루가 그리 즐
겁지 않은 나날을 보내던 중에... 닥필을 만났습니다. 첫 만남은 작은 아이때문에 처음엔 그냥 수학학원인 줄 알고 수학을 좀
다른 방식으로 한다 하기에 청강을 했습니다.
그날 조금은 성질이 고약(?)해 보이시는 원장선생님의 특별한 강의는 13년 동안 제가 고민해왔던 교육에 확실한 마침 도장을
찍게 했습니다. 그야말로 머어엉~~하게 2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는 이것이 생각의 시작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아이들이 하나도 알아듣는 것이 없는 것 같아 보이지만 아니 실제로 모르기도 하지만 그 멍한 시간에 우리 아
이들은 생각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 정말 해야만 했었는데 빠져 있었던, 용기가
없어서 그동안 시작하지 못했던 실체를 발견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수업 후의 면담을 통해서 저는 당장 큰 아이까지 이 학습법에 노출시켜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6학년에 어찌보면
지금까지 잘해오던 공부방법을 다 접고 새로운 방법으로 시작한다는 것이 혹시 늦는 것은 아닐까? 이런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오히려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중학교땐 더 힘들고 고등학땐 더 엄두도 낼 수 없기에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시기라고
생각하고 과감이 하고 있던 공부들을 모두 중지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닥필에서 요구하는 생각할 수 있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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